충격 고대사,환단고기 추천사 /윤병길 교수

충격 고대사,환단고기 추천사 /윤병길 교수

어느날  우연히 상생방송을 보았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상식과는 

너무나도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환단고기 북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청취한 후 곧바로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단군조선이 백두산을

중심으로 하여 중국 동북부 지역과

한반도에 실제로 있었다는 것과

마흔 일곱 분 단군이 2096년 동안

다스렸다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특히, 단군조선 이전에 열 여덟 분의

 환웅이 다스린 배달이 있었고,

또 그 이전에 환국이 있었다는

내용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볼 때는 허무맹랑하게까지 들렸습니다.


그러나 중국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고의 홍산문명 유물과

유적들을 보여주고 특히, 단군조선이 신화가

아니라 실존했다는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강의하는 내용을 보고, 지금까지 왜

이러한 객관적이고 확실한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는지 의아함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환단고기 북콘서트'를

 상생방송을 통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보다 더 궁금증을 해소할

방법을 찾고자, "환단고기"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하 생략- 

감동적인 환단고기 추천사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Posted by jin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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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의 역사 전통 기록

홍익인간의 역사 전통 기록

기원전 3897년에 신시 배달국을 건국한

거발한 환웅도 홍익인간을 건국의 목표로 하였다.

"하느님께서 참마음을 내려 주신 바에 따라

사람의 본성은 본래 하느님의 광명에

통해 있으니 세상을 다스려

깨우치는 홍익인간이 될지어다."

(一神降衷性通光明 在世理化 弘益人間)

제11세 단군 도해(道奚, BC 1891년 즉위)는

“홍익인간이 되어야 함을 가슴에 아로새겨

절대로 잊지 말라.”고 염표문(念標文)을

 지어 내려주었다. (在世理化 弘益人間)

고구려의 을지문덕도 ‘홍익인간’의

수행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전략-) (수행의) 중요함은 날마다

재세이화하고 정수경도하여

홍익인간을 생각함에 있다.”

(在世理化 靜修境途弘益人間)

대진국 발해의 3대 문황제 때의

기록에도 홍익인간이 나타난다.

"태자 흠무가 즉위(737년)하니 (-중략-)

이듬해 태학을 세우고 천경신고(천부경과 삼일신고)를

가르치며 환단고사(환인, 환웅, 단군의 옛 역사)를

강하고 또 문사에 명하여 국사 25권을 편찬케 하니

문치는 예악을 일으키고 무위는

여러 주변 족속을 복종시켰다.

이에 동방의 현묘지도가 백성들에게

흠뻑 젖어들고 ‘홍익인간’의

교화는 만방에 미쳤다." (弘益人間之化 賴及萬方)

김구(1876~1949) 선생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전략-)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홍익인간’이라는 우리 국조 단군의

이상이 이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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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표문(염표문의 홍익인간)

염표문:念標文의 홍익인간

옛적에 환웅천황께서 천하가 광대하여

한 사람이 능히 다스릴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이에 풍백과 우사와 운사를 거느려,

곡식과 왕명과 형벌과 질병과 선악을 관장하고,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주관하여,

책력을 지어 365일 5시간 48분 46초를 1년으로 삼으셨다.

이것이 바로 삼신일체상존上尊(상제님)께서

남겨 주신 법도이다.

그러므로 천황께서 삼신의 도로써

가르침을 세우고(三神立敎) 그 품고 계신

뜻을 전하는 글(염표문:念標文)을 지으시니

 그 <염표문>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일신(삼신:三神)께서 참마음을

내려 주셔서 (일신강충:一神降衷)

사람의 본성은 무궁한 신의

대광명에 통해 있으니 (성통광명:性通光明)

삼신상제님의 진리(神敎)로 세상을 다스려

 깨우쳐서 (재세이화:在世理化)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때부터 소도가 건립되어 도처에서

볼 수 있었고,산상山像과

웅상熊像이 산곡대기마다 세워졌다.

사방에서 모여든 백성이 둥글게 마을을 이루고

 네 집이 정전井田의 단위를 이루어농사를 짓고,

조세는 20분의 1을 바쳤다.

사시가 고르고 풍년이 들어 집 밖에

곡식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으니

온 백성이 기뻐하여 (태백환무太白環舞)라는

노래를 지어 후세에 전하였다.

환단고기338 - 3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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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과 한국의 기업문화 혁신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홍익인간과 한국의 기업문화 혁신

지금 한국 기업들은 전 세계 어느 나라

 기업보다도 더 수익 중심의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는 인간다운 기업물화를

창출해낼 수 있는 전통 사상이 존재하고 있다.

바로 홍익인간 정신이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한국의

건국 이념은 그 자체로 인류의

행복과 인간 사랑을 표방한다.

한국인은 일찍부터 인류와 사상을

포용하는 정신을 갖고 있었다.

그러므로 한국 기업들은 다른 어느

나라 기업들보다 홍익인간 정신을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홍익인간 정신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중심 문화를 기업 문화의 중심으로

 위치시키면 기업 혁신의

새로운 모델이 생길 수 있다.

홍익인간 정신은 인종이나 민족,

종족을 차별하지 않는 보편적인

성격의 개념이다.

따라서 다른 나라로 확장시킬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미국이나 일본, 독일 등 다른 나라 기업도

홍익인간 정신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특별히 거부할 필요가 없다.

...한국이 일류국가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한국 기업들이 홍익인간 정신을 기반으로

한 혁신에 나서야 한다.

수익성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인류에 공헌하는 노력을 함께 펼치는

문화를 만들어내야 한다. ....

한국에는 다른 어느나라에도 없는

보편적 인류공동체 중심의

철학인 홍익인간 정신이 존재한다. ...

한국 기업들이 홍익인간 정신 중심의

 기업문화혁신을 추진해야함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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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B 상생방송 해외송출 기념 콘서트!



새 문명의 빛은 동방으로부터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STB 상생방송이 해외송출 기념으로

2015년 9월 6일 (일요일) 오후2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STB상생방송 이사장이신 안경전님을 초청하여

9천년 역사의 최종 결론인 개벽으로 여는 상생의 새 세상에 관해 직접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지구촌 모든 인류, 문화, 종교의 근원인 한민족, 잃어버린 인류 시원문명의 참 모습과 한민족의 정신문화를 한 자리에서 정리하고, 경주 출신의 최수운 대신사가 선언한 개벽에 대한 한 진정한 동학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9천년동안 이어져 온 한민족의 정신문화와 수행세계, 그리고 개벽을 앞두고 인류에게 내려준 유일한 희망인 태을주의 조화세계에 대해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류사의 모든 어둠과 총체적 위기를 정리하고 조화낙원의 후천선경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개벽!

인류에 있어서 희망의 한 소식인 개벽을 올바르게 정리하고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현하여 나아가는 이번 콘서트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참석하실 분들은 

전화 및 문자 010-8843-1690 

또는 

카카오톡 아이디 hyunjin1690 - 친구등록 후 대화로 걸어주세요^^

이 쪽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문자 전송시 성함, 나이, 연락처, 주소, 관심사 등을 적어주세요^^)


신청하시는 분들께는 하단의 초대권 및 소책자를 선물로 드립니다.

9월 6일(일) 참석하실 때 초대권을 가져오시어 홀 입장 전에 안내데스크에서 등록하실 때 제시해 주세요~   


Posted by jin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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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2] 조작된 기자조선

 

기자 조선은 한민족사를 그 출발부터 중국사에 예속된 것으로

만들기위해 중국의 날조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중국 역사서에서는 조선이라는 국호를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대신에 예, 맥, 숙신 등의 제후국 이름을 내세워서 조선이라는 국가 이름자체를 제거했다.

사마천도 『사기』 「본기本紀」에서 조선이라는 호칭을 전혀 쓰지 않았다. 그런데 후국의 역사를 다룬 「세가世家」에서 ‘봉기자어조선封箕子於朝鮮’이라 하여 갑자기 조선이란 이름을 썼다. ‘기자를 조선에 봉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을 근거로 중국 사가들은 조선 역사가 약 3,100년 전에 중국의 제후국인 기자조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단정한다.

 

『상서대전』,『사기』 등에서 전하는 기자조선의 내력은 이러하다. 주나라의 건국자 무왕이 상나라를 멸망시키고, 감옥에 감금되어 있던 기자를 풀어주었다. 이때 기자는 주나라에 의해 풀려난 부끄러움을 참을수 없어 조선으로 떠나 버렸다.

소식을 들은 무왕이 기자를 조선의 왕으로 봉하였다. 그런데 제후로 봉해진 이후의 이야기는 서로 다르다. 『상서대전』은 기자가 책봉을 받은 후 신하의 예를 행하기 위해 주나라를 찾아가 무왕에게 홍범구주에 대해 설명하였다고 한다. 반면 『사기』는 기자가 책봉은 받았지만 ‘주나라의 신하로 삼지는 않았다[而不臣也]’라고 기록하였다. ‘기자를 제후로 임명했다’는 말 바로 다음에 ‘신하로 삼지는 못했다’는 모순된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제후가 되면 당연히 신하가 되는 것인데도 그와 상반되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은 기자가 무왕의 신하였던 적이 결코 없기 때문에 사마천이 자신도 모르게 역사의 진실을 고백한 것이다. 요컨대 기자라는 인물이 조선 왕으로 봉해진 일은 결코 없었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은 ‘기자가 조선으로 떠나 버렸다[走之朝鮮]’는 구절이다. 이것 동방 땅에 그전부터 조선이 자리 잡고 있었음을 천명한 내용이다. 기자가 망해 버린 고국을 떠나 이웃나라 조선으로 망명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단군조선이 존재하였기 때문이다. 중국이 기자조선을 내세워 단군조선을 숨기려 하였으나, 오히려 더 드러내는 결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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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의 낭가사상

├ 역사 2014. 3. 24. 15:17

신교의 낭가사상

 

신교는 동방 한민족이 9천 년 역사를 지속할 수 있게 한 역사의 혼입니다. 이러한 신교 정신을 직접 실천하고 신교를 바탕으로 새 문명을 열고 나라를 개창한 역사개척의 집단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낭가郎家입니다.

한민족사는 낭가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환국 말기에 환인천제로부터 천부와 인을 받은 환웅을 따라 이주하여 배달을 세운 3천 명의 제세핵랑이 낭가의 시초입니다. 이 최초의 핵랑의 정신을 살려 배달은 삼랑제도를 시행하였습니다.

[태백일사-신시본기]에 인용된 고려팔관잡기에는 삼랑의 뜻을 이렇게 전합니다.

“삼랑은 배달 시대에 삼신상제님을 수호하는 관직이었습니다. 그래서 상제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백성의 잘잘못을 가려 복을 주기도 하고 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삼랑은 신교 정신으로 무장한 신교의 수호자이자 국가와 백성의 수호자였습니다. 배달의 삼랑은 고조선 시대에도 그 이름이 계속 전승되었습니다. 초대 단군이 재위 50년에 큰 홍수를 치른 후, 그 이듬해에 지금의 강화도에 성을 쌓고 그곳 마니산에 제천단을 쌓게 하였는데, 그 성을 삼랑성이라 하였습니다. 삼신과 하나를 수호한 살랑의 정신으로 백성을 재난에서 지키겠다는 단군왕검의 의지의표현인 것입니다.

13세 흘달단군에 이르러 단군이 고조선 전역에 소도를 많이 설치하여 신교를 진작시키면서 출범시킨 국자랑이 고조선의 정식 낭가입니다. 미혼의 자제들 중에서 선발된 이들은 소도 바로 옆에 지은 경당에서 글공부를 하며 활쏘기, 말달리기, 검술 등으로 체력을 단련하고, 예절, 가악을 배우고 익혔습니다. 고조선 삼한의 경당에서 문무를 겸비한 인재가 나라의 동량으로 배출된 것입니다.

국자랑은 밖에 다닐 때 머리에 천지화를 꽂고 다녔으므로 천지화랑이라고도 불렀습니다. 후한서 동이전은 고조선의 낭도에 대해 “그들은 씩씩하고 용맹하며 소년시절에도 집을 짓는 자가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환국 말기에 비롯되어 배달을 개척한 제세핵랑은 배달 시대의 삼랑과 단군조선의 국자랑을 거쳐 북부여의 천왕랑 ->고구려의 조의선인 -> 백제의 무절. 신라의 화랑 -> 고려의 재가화상(서긍의 고려도경). 선랑. 국선 등으로 계승되었습니다.

고구려 국상 을파소는 나이 어린 준걸들을 뽑아 선인도랑이라 하고, 무예를 관장하는 자를 조의라 하였습니다. 을지문덕, 연개소문 같은 고구려의 영걸은 모두 조의선인으로 뽑힌 인물이었습니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무예를 연마하고 신교의 진리를 터득하며 심신과 학문을 닦습니다. 그러나 일단 국가의 유사시에는 군대조직에 편제되어 직접 전쟁터로 나가 나라의 위기를 구하는 선봉이 되었습니다.

신라의 화랑에 세속오계가 있듯이 조의에도 계율이 있었는데 그것을 참전계라 불렀습니다. 그 참전계의 핵심 덕목은 충.인.의.지.예입니다. 고구려와 수나라의 전쟁 당시에도 국가 총동원령에 의해 조의 20만이 직접 전쟁터에 나가 130만이나 되는 수의 대군을 궤멸시켜 인류전쟁사에 기록을 세웠습니다.

1997년 7월 10일에 방영된 KBS 제1TV <역사스페셜>은 신라 화랑도를 전투 집단으로 여긴 기존 상식을 뒤엎고 본래 ‘제사를 지내는 집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낭郎이 삼신상제를 수호하는 관직이라고 기록한 태백일사의 기록을 여실히 뒷받침합니다.

신채호도 화랑의 연원을 상고대소도의식에서 찾고 있습니다

“현재 잔존하고 있는 강화도의 삼랑성은 단군왕검 때에 축조된 것이라 하는데 이때의 삼랑성의 랑이 화랑의 랑과 같은 글자이므로 화랑의 연원을 상고대소도의식에서 찾고 있고 또 화랑을 단군 때부터 내려오던 종교의 혼이요 국수國粹의 중심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신채호,[한국사연구초]149쪽)

그 후 한민족의 낭가사상은 고려 시대 윤관의 9성 정벌 때는 항마군으로 대몽항쟁 때에는 삼별초로 이어졌습니다. 고려가 끝나고 유교사회의 조선이 들어선 후 낭가의 명맥이 극도로 쇠잔해졌으나, 그 정신만은 한민족의 역사의식 속에 뿌리 깊이 잠재되어 조선 시대의 선비정신, 갑오 동학혁명, 의병운동 등으로 끊임없이 표출되었습니다. 한민족의 낭가 제도는 시대를 달리하며 그 명칭은 바뀌었지만 새 역사 개척의 원동력이자 추진력으로 면면히 계승되어 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민족 우주사상의 원형이자 인류의 시원 문화인 신교의 역사를 살펴 보았거니와, 지난 인류사를 한 그루 유실수의 생장 과정에 비유한다면 인류는 뿌리문화 시대와 줄기문화 시대를 살아왔습니다.

뿌리문화 시대는 온 인류가 신교의 단일 문화권 안에서 삼신상제님을 우러르며 살았던 때입니다. 문명사적으로 보면, 9천 년 전 중앙아시아의 천산에서 환국이 탄생하고 그 환국에서 동서남북으로 세계 문명이 분화된 때입니다. 동쪽으로 동북아 문명과 아메리카 인디언 문명이 태동하고, 남쪽과 서쪽으로는 수메르 문명과 이를 계승한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유대 문화 등이 나타났으며, 북쪽으로는 초원에서 북방 문명이 생겨났습니다. 문명권은 이렇게 다양하게 나누어졌지만 뿌리문화 시대에 전 인류는 신교 또는 신탁을 통해 천상의 절대자와 직접 교감하며 살았습니다.

서양의 신탁도 신교의 일종입니다. 신탁이란 신의 메시지를 받아 내려 개인 삶의 방향을 정하고 국가의 대사를 결정하는 문화입니다. 그리스 문화도 신탁문화이고, 고대 지중해 연안의 신비주의적 종교인 오르피즘이나 초기 기독교의 신비주의적 가르침인 영지주의도 신탁의 일종입니다. 소뼈나 거북이 등껍질을 구워서 그 갈라짐을 보고 신의 의지를 판단한 상나라의 갑골문화도 신탁입니다. 주역 또한 그 대의는 신의 의지를 알아내는 데에 있다고 볼 때, 뿌리문화 시대의 동서양 문화는 모두 신교의 범주에 속합니다.

그 후 BCE5000년을 전후하여 지구촌의 각 지역 문화권에서 위대한 성자와 철인이 출현하여 인류 문명이 획기적으로 도약하였습니다. 줄기문화 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인류의 원형 종교인 신교의 뿌리문화시대가 끝나고 유교, 도교,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줄기문화 시대로 이어져 다양한 종교가 생겨났습니다. 공자, 노자, 예수, 석가 등이 종교 문화를 일구는 동안,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철인들이 대거 나타나 철학의 세계를 개척하였습니다. 또한 17세기 이후에는 과학이 발달하여 종교, 철학과 더불어 줄기문화 시대에 문명의 3대 축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인류는 성숙기의 열매문화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달리 말해서 지금 우리는 모든 인류 문화와 역사가 그 시원처로 돌아가 하나로 수렴되는 원시반본의 시대를 살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으로 분화된 인류의 종교 문화도 장차 하나로 통일됩니다. 그 통일과 수렴의 중심에 동서 문화의 모체인 신교가 있습니다.

인류의 뿌리문화인 신교가 유불선 줄기문화로 분열되었다가 이제 하나의 열매문화로 완성됨으로써 인류사에 새 시대, 새 문명을 열게 됩니다.

출처 : 환단고기 완역본 (안경전 역주-상생출판 497~4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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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의 3대 경전 :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신교 문화의 우주사상을 전하는 한민족의 3대 경전이 있습니다. 신교 우주관의 정수를 기록한 천부경, 신교의 신관이 집약된 삼일신고, 신교의 인간론을 담은 참전계경이 바로 그것입니다.

천부경은 인류의 창세 역사 시대인 환국에서 구전되어 오다 배달 시대에 문자로 옮겨진, 한민족의 최초 경전일 뿐 아니라, 인류 최초의 경전입니다. 천부天符는 하늘의 법이란 뜻이므로, 천부경은 하늘의 이법을 기록한 경전 또는 우주이법의 주재자인 상제님의 천명을 기록한 경전을 말합니다.

모두 81자에 불과한 짧은 글이지만, 천지인의 창조와 변화 원리를 압축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맨 처음 천부경은 배달의 신지 혁덕이 녹도문이라는 옛문자로 기록하였습니다. 지금의 판본은 신라의 대학자 최치원이 전고비(전자로 기록된 옛 비석)에 적힌 경문을 한문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천부경은 우주만물의 근원과 창조의 원리를 1에서 10까지 수로써 밝히고 있습니다. 그 핵심에는 우주 만유가 전적으로 하나(一)에서 나와서 벌어졌다가 다시 하나로 돌아간다는 원시반본原始反本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 하나는 천지만물의 존재근원으로 무궁무진한 상징성과 포용성을 함유합니다.

천부경 81자는 상경, 중경, 하경으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경은 1과 3의 관계, 하나가 셋으로 펼쳐져 그 존재성을 드러내고, 셋이 하나에 근거해서 진리가 되는 3수 원리를 다룹니다. 하늘, 땅, 인간이 절대근원인 하나에서 갈라져 나와 끊임없이 변화한다 하더라도 그 근본은 다함이 없는 것입니다.

중경은 3의 변용을 말한 것으로, 하늘 땅, 인간이 모두 음양으로 작용하여 천지만물이 전개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양 사상의 근간인 음양론이 정리된 첫 작품이 바로 천부경입니다.

그 후 음양론이 더욱 심화 발전된 것이 5,600년 전, 배달의 5세 환웅의 막내아들인 태호복희씨가 하늘로부터 받아 내린 하도입니다. 이 하도에서 팔괘가 나오고, 팔괘에서 주역의 64 음양론이 나왔습니다. 현세의 음양오행문화 역시 신교의 우주론에서 뻗어 나온 것입니다.

하경은 하늘과 땅의 창조 목적이 되는 태일인간론의 극치로, 인간이 지닌 근원적인 본심이 태양처럼 천지를 밝히고, 그러한 본래 마음의 우주 광명을 열어 천지와 하나로 통하여 태일의 인간이 될 수 있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태일의 광명 인간이 되어야 인간은 비로소 천지일심의 경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삼일신고]는 배달의 시조 거발환 환웅이 백성들을 교화하기 위해 지은 신학서神學書이자 인성론과 수행론의 경전입니다. 환웅천황은 나라를 열고서 천부경을 강설하고 삼일신고를 강론하였다고 전합니다. 이미 6천 년 전에 우리 한민족에게는 우주와 신과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깨달음이 있었고, 그것은 곧 백성들 사이에 보편적인 앎이었습니다.

삼일신고는 총 366자로 되어 있는데, 집일함삼執一含三과 회삼귀일會三歸一을 근본 정신으로 삼고, 삼신상제님과 인간과 우주만물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삼일신고는 허공, 일신, 천궁, 세계, 인물 이라는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허공’ 장은 바로 대우주 시공간의 실체가 허와 공이요, 우리 생명의 참모습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둘째, ‘일신’ 장은 하늘에 한 분의 하느님, 즉 삼신일체 상제님이 계시고, 이분이 우주만물을 주재하여 꿈의 선경낙원을 지상에 실현하는 공덕을 이루심을 핵심 내용으로 합니다.

셋째, ‘천궁’ 장은 상제님이 임어해 계신 곳이 천궁인데 오직 우주 광명의 본성에 통하고 삼신의 공덕을 완수한 자가 이곳에 들어와 영원한 천국의 즐거움을 얻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넷째, ‘세계’ 장은 밝은 태양이 세상을 비춤으로써 인간과 만물이 탄생하여 우주 역사의 이상을 실현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마지막 ‘인물’ 장은 인간과 만물이 삼신과 삼신상제님의 조화로 생겨났음을 전하고, 인간이 본래의 참된 성품에 통하고 역사에 큰 공덕을 완수하는 태일의 인간으로 거듭나 대인의 자아가 되는 길을 밝히고 있습니다.

[참전계겅]은 배달 시대부터 내려오던 한민족의 윤리 교과서입니다.

참전은 참여할 참參 자에 신선이름 전佺 자인데, 佺 자는 사람인 변에 온전 전자를 붙인 글자입니다. 그래서 참전은 완전한 인간이 되는 길에 참여한다는 뜻이고, 참전계란 그러한 인간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계율을 말합니다.

참전계경이 현재와 같은 8강령 366절목을 갖추게 된 것은 고구려 때 재상 을파소 때입니다. 그는 나이 어린 영재들 중에 참전계를 잘 지키는 자를 뽑아 삼신을 위해 일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참전계경의 366절목이란 인간이 세상을 살면서 행하거나 겪는 모든 일을 삼백 예순 여섯 가지로 분류하여 그 처신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경전을 일명 [366事]라 부릅니다.

그 366사의 첫째가 바로 경신敬神, 즉 삼신상제님께 지극한 마음을 다하는 우주의 일심사상입니다. 단군세기에서는 상제님의 덕을 찬양하는 <어아가>가 참전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배달 시대부터 전해 오던 참전계에 어아가의 내용이 더해져서 계율 내용이 더욱 풍부해졌고, 고구려 시대에 지금의 체계로 굳어진 것입니다.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이 세 경전에 담겨있는 근본 가르침은 한마디로 한민족의 우주사상입니다. 이 우주사상을 제대로 깨치면 인간이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나와 우주의 관계는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고, 나아가 내 속에 깃든 삼신의 신성을 깨달아 유한한 인간 생명의 벽을 넘어 영원불멸의 태일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삼신의 생명과 신성을 깨닫는 것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습니다.

[출처 : 환단고기 완역본-상생출판 401~4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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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학과 국사교과서

​일제는 상고사의 뿌리를 제거하여 주체성을 말살하고 식민통치를 정당화 하였다.

 

 

한국을 강탈한 일제의 고민은 우리 민족이 일본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진 민족이라는 사실이었다. 총칼로 잠시 지배를 할 수 있겠지만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기에는 조선의 문화적 저력이 너무 컸다. 이에 일본은 조선민족을 완전히 동화시키고자 상고사 말살작전을 펼쳤다.

일제는 조선사를 말살하기 위해 ‘조선사편수회’를 만들었다. 일제는 1910년 11월부터 약 14개월동안 조선강토에서 역사서를 포함한 20여만권의 도서를 수거하여 대부분 불살랐다. 그리고 역사왜곡에 도움이 될만한 사서만 남겨두었다.

일제가 ‘조선사’를 편찬하면서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은 단군 관련 기록 삭제, 한국과 일본은 같은 조상을 뿌리로 한다는 동조동근론, 조선인은 열등하고 일본인은 우수하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 등이다. 조선사 간행은 민족정체성을 뿌리 뽑아 한민족을 일본왕의 출신한 신민으로 전락시키려는 황국신민화 정책의 일환이었다.

 

이마니시 류는 『삼국유사』 임신본에 적힌 “석유환국昔有桓国”의 ‘국国’ 자를 ‘인因’ 자로 변조시켰다.

이리하여 환국을 불교 신화에 나오 는 나라로 둔갑시키고, 환국을 계승한 배달과 고조선도 허구의 나라로 만들었다. 이것은 실로 한국 고대사의 핵을 도려낸 사건이다. 이로써 한국사의 영혼이 뽑히게 되었다. 일제의 만행으로 7천 년 상고사가 통째로 잘려 나간 것도 통탄스럽지만, 해방 이후 한국 사학계가 식민사학을 추종하여 환인·환웅·단군을 신화의 인물로 전락시킨 것은 더욱 가슴 아픈 일이다.

일본은 환국·배달·고조선뿐 아니라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 시대 역사도 축소하였다.

그런데 일본은『삼국사기』의 상대上代 기록을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삼국 시대 초기 왕들의 존재도 부정하였다. 삼국의 초기 왕을 모두 누락시키고 고구려는 6세 태조왕, 백제는 8세 고이왕, 신라는 17세 내물왕부터 그 이름을 거론하였다.

 

『삼국사기』 초기 기록을 인정하게 되면 4세기 이전에도 한반도에 강력한 왕권이 있었고 4세기의 임나일본부는 설 자리를 잃게 된다. 때문에 조선사편수회의 쓰다 소우키치律田左右吉는 『삼국사기』에 임나일본부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근대적 역사 서술과 조선사 편찬이라는 허울 좋은 구실로 우리 고대사를 삭제한 일제는 도처에 식민사관의 독버섯을 심어 놓고 물러갔다. 그 중 하나가 일제의 하수인 노릇을 했던 이병도이다.

이병도는 일본 역사 왜곡의 선봉장인 쓰다 소우키치津田左右吉의 제자로, 1927년 조선사편수회가 조직을 확대 정비할 때 이마니시 류의 수사관보로 들어가서 한민족 고대사를 왜곡하는 데 헌신적으로 기여한 자이다.

일제가 물러간 후 그는 이승만의 후원을 등에 업고 서울대학교의 교수가 되어 일제 식민사학이 날조한 한민족사를 그대로 계승하거나 약간의 수정을 가하여 답습하였다. 그러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백남운 같은 사회경제사학 계열의 사학자들이 월북하고, 안재홍, 정인보 등 민족사학의 거목들이 납북되자, 이병도와 그 제자들은 식민사학을 실증사학으로 위장시켜 한국 역사학계를 독차지하였다. 그리고 쓰다의 조선사 이론에 조선 후기의 노론사관을 가미해 만든 이론을 한국사의 정설로 만들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한국 사학계는 식민사관과 노론사관에 젖줄을 대고 있다.

민족사학계의 거센 비판을 받아 부분적으로 시정되었지만, 이 땅의 2세들이 보는 역사 교과서는 여전히 일제 식민사학의 마수魔手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민족 최초의 국가’라고 잘못 소개된 고조선사는 알맹이가 빠진 채 10쪽 내외 로 간략히 기술되고, 삼국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의 역사는 온통 불교사와 유교 사로 채색되어 있다.

근대사 서술도 문제가 심각하다. 한국의 근대사는 일본, 러시아, 청나라 등의 침략과 더불어 시작되었기 때문에 외세 항거운동과 독립운동을 결코 가벼이 넘길 수 없다. 그리고 독립운동사라면 무장투쟁사를 우선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국사 교과서는 독립운동은 거의 다루지 않고 식민지 체제 내의 애국계몽 운동이나 실력 양성 운동 등 근대사 서술을 주로 다룬다.

이 땅의 역사 교과서는 독립운동사를 약술하는 데에서 그치고, 일제의 역사날조 만행에 대해서는 단 한 줄도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총독부의 주택난 해결 정 책은 세밀히 묘사한다. 일본 덕분에 인구가 증가하고 큰 발전을 이룬 것처럼 장황 하게 서술하는 것이다. 최근 온 국민이 나서서 일본 교과서에 실린 조선사 왜곡 내용을 질타하지만, 정작 이 땅의 역사 교과서는 일제 식민사관의 틀에 여전히 갇혀 있는 것이다.

* 원문 출처: 『환단고기』 해제 (상생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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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9천 년 전통신앙인 신교神敎는 인류 정신문화의 원형이다.

 

아래 글은 신라시대 최치원이 쓴 난랑비서의 첫구절이다. 여기서 말하는 풍류風流의 본래 이름이 바로 한민족의 9천 년 전통신앙인 신교神敎(신의 가르침)이다.

신교의 문자 뜻은 ‘신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단군세기≫에는 이신시교以神施敎, ≪규원사화≫에는 이신설교以神設敎로 쓰여 있다.

신교는 단순히 한민족의 고유 신앙이 아니다. 신교는 환족의 이동과 함께 주요 고대 문명의 발상지로 퍼져나가 인류 정신문화의 원형을 이루었다.

환국-배달-고조선 이래 한민족은 삼신상제님을 섬기고 상제님의 뜻에 따라 생활하는 것을 삶의 근본으로 삼았다.

삼신상제님을 중심으로, 천지 안의 모든 신들의 은혜와 덕을 칭송하고 상제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살아 왔다. 그러한 제천행사는 한민족을 넘어 인류의 원형문화로 정착되었다.

 

 

신교 문화에서 우주를 주재하시는 이 한 분(一者)으로부터 하늘, 땅, 인간(과 만물)이 벌어져 나온다. 그래서 하늘·땅·인간 속에는 삼신의 생명과 신성과 지혜와 광명이 그대로 다 들어 있다. 『환단고기』는 이러한 천지인의 관계를 수리數理로써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이라 표현한다. 하늘도 땅도 인간도 모두 하나의 근원자리에서 나왔다는 의미이다.

 

 

신교 문화의 우주사상을 전하는 한민족의 3대 경전이 있다. 신교의 우주관을 기록한 『천부경天符經』, 신관이 집약된 『삼일신고三一神誥』, 인간론을 담은 『참전계경參佺戒經』 이 그것이다.

환웅천황은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강론하여 우주관, 신관, 인성론, 수행관에 관한 가르침을 베풀었다. 『천부경』은 환국 때에 구전되어 오다가 배달 시대에 문자로 옮겨진 한민족 최고의 경전이다. 여든 한 자에 불과한 짧은 글이지만, 삼신 사상의 3수 원리를 근거로 하여 천지인天地人 삼위일체三位一體에 대한 정의를 내려 주고 있다. 『천부경』은 우주론과 인간론의 진수가 압축되어 있는 인류사 최초의 계시록이라 할 것이다.

천부경

『천부경』은 인류의 창세 역사 시대인 환국에서 구전되어 오다 배달 시대에 문자로 옮겨진, 한민족의 최초 경전일 뿐 아니라, 인류 최초의 경전이다. 천부天符는 ‘하늘의 법’이란 뜻이므로,『 천부경』은‘ 하늘의 이법을 기록한 경전’ 또는 ‘이법의 주재자인 상제님의 천명을 기록한 경전’을 말한다. 모두 81자에 불과한 짧은 글이지만, 천지인의 창조와 변화 원리를 압축적으로 밝히고 있다.

 

 

삼일신고

『삼일신고』는 배달의 시조 거발한환웅이 백성들을 교화하기 위해 지은 신학서神學書이다. 환웅천황이 나라를 열고서『천부경』을 설명하고[演天經] 『 삼일신고』를 강론하였다[講神誥]고 전한다. 이미 6천 년 전에 우리 한민족에게는 우주와 신과 인간에 대한 깨달음이 있었고, 그것은 곧 백성들 사이에 보편적인 앎이었다.

참전계경

『참전계경』은 배달 시대부터 내려오던 한민족의 윤리 교과서이다. 참전은 ‘참여할 참參’ 자에 ‘신선 이름 전佺’ 자인데, ‘전’ 자는 ‘사람 인人 변’에 ‘온전 전全’자를 붙인 글자이다. 그래서 참전은 ‘완전한 인간이 되는 길에 참여한다’는 뜻이고, 참전계란 그러한 인간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계율을 말한다.『참전계경』이 현재와 같은 8강령 366절목을 갖추게 된 것은 고구려 때 재상 을파소 때이다. 그는 나이 어린 영재들 중에 참전계를 잘 지키는 자를 뽑아 삼신을 위해 일하게 하였다고 한다.

... 원래대로

삼신사상은 비단 정치제도뿐 아니라,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 전반에 나타난다.

환인이 환웅에게 천부天符인印 세 개를 주었고, 환웅은 3천 명의 무리를 거느리고 동방의 밝은 땅에 새 나라를 열었다. 환웅을 찾아온 웅족 여인의 수행 기간도 삼칠(3·7) 도수로 21일이었다.

삼신은 본체가 되고 칠성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삼신과 칠성은 신교 문화의 두 축이 된다. 한민족의 어머니들이 예로부터 정화수를 떠 놓고 칠성님께 자손과 가정의 안녕과 축복을 염원하였다. 이를 단순히 민간신앙, 기복신앙으로만 치부할 문제가 아니다.

3수문화의 흔적

삼족오는 대표적인 3수 문화의 흔적이다. 삼족오의 3은 천지인 삼재를 뜻하기도 한다. 삼족오는 하늘과 땅, 인간 세계를 마음대로 날아다니며 신과 인간 세계를 서로 연결해 주는 ‘삼신의 심부름꾼 내지 대리자’를 상징한다.

삼족오 문화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조선시대로 넘어오며 삼족오 문화는 형태가 조금 변형되지만 3수 문화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칠성신앙의 흔적

한편 칠성신앙의 모습도 곳곳에 남아 있다. 우리 조상들이 상고 시대의 무덤이자 제단인 고인돌에 칠성을 그리고, 죽은 사람의 관 밑에 칠성판을 깐 것은 바로 칠성신앙의 한 모습이다. 전국 방방곡곡의 사찰에 있는 삼신각과 칠성각은 신교의 삼신신앙과 칠성신앙의 흔적으로, 인도, 중국, 티벳 등의 불교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이 땅에 불교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원래 있던 신교문화를 흡수하여 불교화한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 민속놀이 중의 하나인 윷놀이도 칠성문화의 한 가지로, 북두칠성이 하늘을 도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3수문화의 흔적

 

 

삼족오는 대표적인 3수 문화의 흔적이다. 삼족오의 3은 천지인 삼재를 뜻하기도 한다. 삼족오는 하늘과 땅, 인간 세계를 마음대로 날아다니며 신과 인간 세계를 서로 연결해 주는 ‘삼신의 심부름꾼 내지 대리자’를 상징한다.삼족오 문화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조선시대로 넘어오며 삼족오 문화는 형태가 조금 변형되지만 3수 문화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칠성신앙의 흔적

한편 칠성신앙의 모습도 곳곳에 남아 있다. 우리 조상들이 상고 시대의 무덤이자 제단인 고인돌에 칠성을 그리고, 죽은 사람의 관 밑에 칠성판을 깐 것은 바로 칠성신앙의 한 모습이다. 전국 방방곡곡의 사찰에 있는 삼신각과 칠성각은 신교의 삼신신앙과 칠성신앙의 흔적으로, 인도, 중국, 티벳 등의 불교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이 땅에 불교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원래 있던 신교문화를 흡수하여 불교화한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 민속놀이 중의 하나인 윷놀이도 칠성문화의 한 가지로, 북두칠성이 하늘을 도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단군의 고조선은 국가를 셋으로 나누어 통치하였다. 이를 삼한관경제(三韓管境制)라고 한다다.

“단군왕검은 천하를 평정하시더니 삼한(三韓)으로 나누어 관경(管景)을 만드시고 곧 웅백다(熊伯多)를 봉하여 마한(馬韓)이라고 하였다.” <삼한관경본기 마한세가 상>

“치두남(蚩頭男)은 치우천왕의 후손으로 지혜와 용기가 뛰어나게 세상에 알려졌다. 단군은 곧 불러보시더니 이를 기이하게 여기시고는 곧 그를 번한으로 임명하고 겸직하여 우(虞)의 정치를 감독하게 하였다.” <환단고기 삼한관경본기 번한세가 상>

삼신일체(三神一體), 천지인(天地人), 일체삼용(一體三用) 사상의 원리에 따라 나라(體)는 하나(一)이지만 다스림(用)는 셋(三)으로 했던 것이다.

 

* 원문 출처: 『환단고기』 해제 (상생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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