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雪花 박현희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히 만났지만
까만 밤을 그리움으로 하얗게 물들이며
내 안에 사랑의 집을 지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슴속에 간직한 사랑이 너무나 깊어
사랑한단 말 한마디조차
차마 내게 전하지 못한 채
쓸쓸히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부르지 못한 이름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시작조차 할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그저 해바라기처럼 바라만 볼 뿐
가슴 깊이 묻어두고
추억의 뒤안길로 보내야만 했던
잊을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피우지 못한 한 떨기 사랑 꽃으로
끝내 눈물을 떨구어야만 했던
내가 사랑했었고 나를 사랑했었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추억 속의 그 사람이
오늘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을미년 설연휴
조심운전 양보운전 여유운전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고향길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스카이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이 편해지는 글.. (0) | 2015.02.24 |
---|---|
명절 보낸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0) | 2015.02.23 |
구정 명절 잘보내세요^0^ (0) | 2015.02.17 |
친구란 참 좋은 인연이다.. (0) | 2015.02.16 |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0) | 2015.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