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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표문(염표문의 홍익인간)

jinhua 2016. 1. 27. 10:33

염표문(염표문의 홍익인간)

염표문:念標文의 홍익인간

옛적에 환웅천황께서 천하가 광대하여

한 사람이 능히 다스릴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이에 풍백과 우사와 운사를 거느려,

곡식과 왕명과 형벌과 질병과 선악을 관장하고,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주관하여,

책력을 지어 365일 5시간 48분 46초를 1년으로 삼으셨다.

이것이 바로 삼신일체상존上尊(상제님)께서

남겨 주신 법도이다.

그러므로 천황께서 삼신의 도로써

가르침을 세우고(三神立敎) 그 품고 계신

뜻을 전하는 글(염표문:念標文)을 지으시니

 그 <염표문>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일신(삼신:三神)께서 참마음을

내려 주셔서 (일신강충:一神降衷)

사람의 본성은 무궁한 신의

대광명에 통해 있으니 (성통광명:性通光明)

삼신상제님의 진리(神敎)로 세상을 다스려

 깨우쳐서 (재세이화:在世理化)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때부터 소도가 건립되어 도처에서

볼 수 있었고,산상山像과

웅상熊像이 산곡대기마다 세워졌다.

사방에서 모여든 백성이 둥글게 마을을 이루고

 네 집이 정전井田의 단위를 이루어농사를 짓고,

조세는 20분의 1을 바쳤다.

사시가 고르고 풍년이 들어 집 밖에

곡식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으니

온 백성이 기뻐하여 (태백환무太白環舞)라는

노래를 지어 후세에 전하였다.

환단고기338 - 33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