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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살린 배려
jinhua
2014. 9. 16. 07:51
목숨을 살린 배려
바닷가에 별장과 작은 배를 가진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여름마다 별장에 가서 작은 배를 타고
난 뒤에 손질을 해두었습니다.
하루는 그 배를 손질하던 도중 배에
작은 구멍이 나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수리를 해야 했지만,
´어차피 1년 있다 사용할 건데 뭐´라는
생각으로 그냥 방치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도색은 필요할 것 같아
사람을 불러 칠을 시킨 뒤 창고에
잘 보관해두었습니다.
일 년이 지난 뒤 남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별장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배를 타고 놀게 해달라고 했고 남자는
별 생각 없이 허락했습니다.
아이들이 떠나 지 한 시간이 돼서야
보트에 구멍이 났다는 사실이 떠올랐고
황급히 아이들을 찾아 나섰는데,
저 멀리서 무사히
아이들이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배를 보니 그 구멍이 깔끔하게
수리되어 있었습니다.
배에 칠을 하던 남자가 구멍을
보고는 수리를 해준 것입니다.
남자는 큰 선물을 준비한 뒤 칠을
해준 사람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배려에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당신에겐 작은 선행이었지만
그 선행이 나의 두 자녀를 구했습니다!˝
작은 선행, 작은 노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힘이 닿는 한,
기회가 생기는 한 작은 배려와
노력을 아끼지 마십시오.